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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찬양-가사해석

[영어찬양/가사해석] Reckless Love - Cory Asbury (한국어 번역)

# INTRO.

There's no shadow You won't light up, mountain You won't climb up coming after me
당신이 밝히지 못할 어둠은 없어요. 당신이 오르지 못할 산도 없어요. 
나를 찾기 위해서라면요.

한국에서는 Hillsong이 잘 알려져 있지만, 그 못지 않게 북미 교회들에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있다. 바로 Bethel Church이다. 나는 Bethel에서 내놓는(?) 찬양 노래들을 많이 듣는다. 가사들은 대부분 "하나님과의 친밀함"에 기반되어 있고, "강한 믿음의 선포"가 주를 이룬다.

오늘 소개할 곡은 2017년 발표된 "Reckless Love". 크롬으로 유튜브를 보다보면 설정에 따라 한국어로 자동 번역이 되곤 하는데, 그 제목을 "사악한 사랑"으로 번역해 놔서 깜짝 놀랐다. 자동 번역이 때론 이렇게 위험하다. 알맞는 번역은 "무모한 사랑"이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스케일을 감각적이고 파워풀한 언어로 고백한다.

유튜브 영상 중간에 찬양 인도자이자 작곡자 Cory Asbury는 곡을 소개하며 이런 말을 한다.
"God is not reckless. But His love is reckless." 즉, 하나님은 무모하시지 않지만, 그의 사랑만큼은 무모하시다고.

그는 누가복음 15장을 인용한다.
"너희 중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판에 두고 잃은 양을 찾아다니지 않겠느냐? 그러다가 찾으면 기뻐서 양을 어깨에 메고 집에 돌아와 친구들과 이웃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나와 함께 기뻐합시다. 잃은 내 양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할 것이다."

한 마리 잃은 양을 찾기 위해 아흔 아홉마리를 제쳐둘 수 있는 사랑으로,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https://www.youtube.com/watch?v=6xx0d3R2LoU

# 가사 해석

[VERSE 1]
Before I spoke a word, You were singing over me
내가 한 마디 말도 하지 못하던 아기일 때, 당신은 나를 향해 노래를 부르고 계셨어요.
You have been so, so good to me
당신은 내게 언제나 언제나 선하셨어요.
Before I took a breath, You breathed Your life in me
내가 숨을 쉬지 못할 때, 당신은 당신의 생명을 내게 불어넣어 주었어요.
You have been so, so kind to me
당신은 내게 언제나 언제나 친절하셨어요.

[CHORUS]
Oh, the overwhelming, never-ending, reckless love of God
오, 하나님의 사랑은 나를 압도해요. 결코 끝나지 않아요. 무모하기까지 해요.
Oh, it chases me down, fights 'til I'm found, leaves the ninety-nine
오, 당신의 사랑은 나를 끝까지 찾아나서요. 99마리의 양을 남겨 놓고서라도요.
I couldn't earn it, and I don't deserve it, still, You give Yourself away
내가 뭘 잘해서 당신의 사랑을 얻은 게 아니에요. 사실 내겐 자격이 없어요. 그런데도 당신은 스스로를 내어주셨어요.
Oh, the overwhelming, never-ending, reckless love of God, yeah
오, 하나님의 사랑은 나를 압도해요. 결코 끝나지 않아요. 무모하기까지 해요.

[VERSE 2]
When I was Your foe, still Your love fought for me
내가 당신의 적이었을 때도 당신의 사랑은 날 위해 싸웠어요.
You have been so, so good to me
당신은 내게 언제나 언제나 선하셨어요.
When I felt no worth, You paid it all for me
내 스스로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느낄 때, 당신은 나를 위해 모든 값을 지불하셨어요.
You have been so, so kind to me
당신은 내게 언제나 언제나 친절하셨어요.

[CHORUS]
Oh, the overwhelming, never-ending, reckless love of God
오, 하나님의 사랑은 나를 압도해요. 결코 끝나지 않아요. 무모하기까지 해요.
Oh, it chases me down, fights 'til I'm found, leaves the ninety-nine
오, 당신의 사랑은 나를 끝까지 찾아나서요. 99마리의 양을 남겨 놓고서라도요.
I couldn't earn it, and I don't deserve it, still, You give Yourself away
내가 뭘 잘해서 당신의 사랑을 얻은 게 아니에요. 사실 내겐 자격이 없어요. 그런데도 당신은 스스로를 내어주셨어요.
Oh, the overwhelming, never-ending, reckless love of God, yeah
오, 하나님의 사랑은 나를 압도해요. 결코 끝나지 않아요. 무모하기까지 해요.

[BRIDGE]
There's no shadow You won't light up
당신이 밝히지 못할 어둠은 없어요.

Mountain You won't climb up
당신이 오르지 못할 산도 없어요.
Coming after me
나를 찾기 위해서라면요.
There's no wall You won't kick down
당신이 넘지 못할 벽이란 없어요.

Lie You won't tear down
무너뜨리지 못할 거짓말 따위는 없어요.

Coming after me
나를 만나기 위해서라면요.
(반복)

[CHORUS]
Oh, the overwhelming, never-ending, reckless love of God
오, 하나님의 사랑은 나를 압도해요. 결코 끝나지 않아요. 무모하기까지 해요.
Oh, it chases me down, fights 'til I'm found, leaves the ninety-nine
오, 당신의 사랑은 나를 끝까지 찾아나서요. 99마리의 양을 남겨 놓고서라도요.
I couldn't earn it, and I don't deserve it, still, You give Yourself away
내가 뭘 잘해서 당신의 사랑을 얻은 게 아니에요. 사실 내겐 자격이 없어요. 그런데도 당신은 스스로를 내어주셨어요.
Oh, the overwhelming, never-ending, reckless love of God, yeah
오, 하나님의 사랑은 나를 압도해요. 결코 끝나지 않아요. 무모하기까지 해요.

# OUTRO.

**한 마리를 위해 아흔 아홉마리를 두고 갈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

: Cory는 이런 말로 하나님의 사랑을 소개한다.
"He's utterly unconcerned with the consequences of His actions with regard to His own safety, comfort and well-being."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실 때, 스스로의 안전이나 편안함을 생각하지 않으셨다는 얘기이다. 제목 그대로 무모한 사랑. 단 한 마리의 양을 찾기 위해 아흔 아홉 마리를 버려둔다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그러다 다른 양들을 잃어버리면? 그런데 하나님은 기꺼이 그렇게 하신다. 

한편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다. 내가 그 아흔 아홉 마리 중 하나라면 좀 서운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이내 그런 걱정은 날라갔다. 언젠가 내가 길을 잃어버리면, 그 때는 하나님께서 나를 찾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실테니까.

**당신이 밝히지 못할 어둠은 없어요. 당신이 오르지 못할 산도 없어요. 나를 찾기 위해서라면요.
There's no shadow You won't light up, mountain You won't climb up coming after me

: 우리는 아주 많은 순간 하나님을 과소평가한다. 나의 못난 모습을 보시고 저 멀리 달아나실 거라고. 가까이조차 하지 않으실 거라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있는 장애물을 결코 극복하지 못하실 거라고. 그렇지만 그건 거짓말이다.

하나님은 내가 첫 숨을 쉬기 전부터 나를 아셨고, 나를 사랑하셨다. 내가 죄인이었을 때, 나를 사랑하셨다. 그런 무모한 사랑이 날 추구하고 계시다. 언제나 언제나. 내가 하나님을 선택하기만 한다면, 하나님은 언제라도 나를 "어깨에 들춰매고"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 데려가실 것이다.